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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성 김 주한 美 대사에 수교훈장 광화장 수여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정부가 이임을 앞둔 성 김 주한 미국대사에게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광화장을 수여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5일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성 김 대사 송별 만찬을 열고 광화장을 수여했다. 윤 장관은 인사말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및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방한 등에서 성 김 대사가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했다”면서 박근혜 정부에서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점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사는 한국계 미국대사로 한국에서 일할 때 갈등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한미 관계를 심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추다 보니 갈등이 별로 없었다”고 한국말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 11월 부임한 김 대사는 임기를 마치고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 및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로 미국 국무부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애초 이달 중순께 이임할 계획이었으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의 미국 의회 인준이 지연되면서 일정을 약간 늦췄으며 9월에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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