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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중동시장 진출할 유망 中企 모집
[헤럴드경제=박정규(안산) 기자]경기 안산시와 경기중기센터가 인도와 중동 시장에 진출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경기 안산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인도와 아랍에미레이트 진출을 희망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를 오는 29일까지 모집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산시 중동 시장개척단’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시장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우수 중소기업을 중동시장에 파견해 수출판로을 개척하기위해 마련됐다.

파견기간은 11월 2일부터 8일까지며, 파견지역은 인도 뭄바이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다.

상담 품목은 인도의 경우 가전제품, 방송통신, 의료기기, 플라스틱제품, 방직기계 등이다. 아랍에미레이트는 공작ㆍ산업기계, 건자재, 바이오ㆍ의료기기, 금속, 곡물처리ㆍ농업기기, IT제품 등이다.

인도는 풍부한 노동력과 중산층 증가, 프로젝트 수요 급증 등의 성장잠재력이 큰 나라로 인도 정부와 주요 경제기관들은 올해 인도 경제가 4.8%~5.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시장개척단이 파견되는 뭄바이는 인도 최대 항만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 무역항과 국제공항이 위치해 인도 대외무역의 절반 가량을 책임지는 인도 경제의 최대 거점 지역이다.

아랍에미레이트는 최근 석유산업 의존도를 감소시키고 지식 기반 경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제조업, 금융, 관광, 교육 등의 분야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해외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두바이는 2020년 엑스포 유치로 230억불의 경제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격은 안산시에 본사를 소재하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2억불 이하인 업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안산시 홈페이지(http://www.iansan.net)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안산시 산업지원본부 기업지원과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선정기업은 항공료 50%, 바이어 상담, 통역,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제공과 현지 단체이동시 차량 지원 등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서부지소(070-7116-48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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