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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선 여전히 ‘아이폰의 힘‘…웹 트래픽 1위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애플 아이폰이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은 지속 하락하고 있지만, 북미지역에서는 모바일 웹 트래픽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광고시장분석업체 치티카(Chitika)의 데이터에 따르면, 7월 북미지역 모바일 웹 트래픽에서 애플 아이폰이 압도적으로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하는 소비자들보다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인터넷 접속을 더 빈번하게 한다는 분석이다.

애플 점유율은 52.3%로 2월 52.5%보다 0.2%p 하락했지만 독보적으로 앞섰다. 삼성은 25.2%에서 26.4%로 1.2%p 상승한 2위에 머물렀다.

뒤이어 LG가 점유율 4.8%로 3위에, 모토로라가 3.4%로 4위, HTC가 3.0%로 5위를 차지했다.

<자료출처:치티카>

치티카는 가을에 접어들면서 웹 트래픽 점유율이 함께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 가을 애플이 4.7인치와 5.5인치 아이폰6 모델들을 출시할 계획이고, 삼성전자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전자제품 박람회 ‘IFA 2014’에서 갤럭시 노트4를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반면 저가모델로 글로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중국폰의 약진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지역 사용자들이 고착화 된 브랜드 이미지가 강하고, 가격 경쟁력에 큰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구글폰과 함께 ZTE 등이 불과 1%대 점유율에서 고전하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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