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시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내달 개관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서울 상계동에 새로 건립된 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사진>이 다음달 정식 개관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착공한 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일 재건축 공사를 마치고 개관 준비에 들어갔다. 지은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된 기존 복지관이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붕괴위험시설)을 받으면서 철거 후 재건축이 불가피했다.

시는 이에 따라 사업비 8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복지관을 준공했다. 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이 이용하기 쉬운 동선 설계는 물론 보행 및 차량 동선을 정확히 구분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복지관에는 시각장애인의 자활을 위한 음악치료실, 기초재활실, 화면해설스튜디오, 녹음부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복지관 옥상에는 이용자를 위한 자연 친화적인 허브정원과 쉼터 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무장애’ 공간으로 설계돼 무장애 1등급 예비인증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맞춰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이 쾌적하고 안정된 복지시설로 거듭났다”며 “시각장애인들이 최적의 서비스를 받아 자활과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