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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다둥이가정에 ‘행복지원금’ 총 1억8000만원 지급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서울시는 다둥이 행복카드를 사용하는 가구에게 행복지원금을 제공하는 ‘다둥이 행복지원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다둥이 행복카드는 다자녀 가구의 양육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우리카드가 협약을 맺고 자녀가 둘 이상인 가정에 발급하는 카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다둥이 행복카드를 10만원 이상 이용한 가정 800가구를 추첨해 총 1억8000만원의 행복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세 자녀 이상 200가구는 가구당 30만원, 두 자녀 600가구는 가구당 20만원의 행복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은 11월 둘째 주에 진행되고, 당첨자는 개별 문자 발송과 함께 다둥이 행복카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행복지원금은 제세공과금 22%를 차감하고 11월 마지막 주에 지급된다.

서울시는 올해 연말 실적이 높은 우수 다둥이 행복카드 협력업체 중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해 업체당 200만원의 ‘다둥이 사랑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7년 9월부터 시행된 다둥이 행복카드는 현재까지 총 25만8351매가 발급됐다. 카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신분확인용카드 등 3가지 유형으로,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둥이 행복카드를 이용하면 대중교통요금, 주유비, 대형마트, 공영주차장, 전국 주요 콘도 등 3684곳에서 최고 72% 가격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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