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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다발 한랭두드러기, 피톤치드프로그램으로 근원치료 해야

예년에 비해 유난히 더운 폭염의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사무실과 공공장소는 물론 가정에 이르기까지 냉방기기들을 쉴새없이 가동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전력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사실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날씨에 냉방기기의 사용은 불가피한 일이다.

하지만 시원하다는 이유로 냉방기기에 몸을 장시간 노출시키는 것은 피부질환의 발생을 초래할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여름철에 흔히 발생하는 한랭두드러기라는 복병이 있기 때문이다.

한랭두드러기는 피부가 찬 기운에 노출된 후 피부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일종의 만성두드러기 증상이다.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지만 냉방기기의 사용이 증가하는 여름철에도 다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 발생하는 한랭두드러기는 에어컨을 너무 강하게 틀어서 체온과 실내온도가 4도 이상 차이가 나거나 휴가지에서 바다 또는 계곡 물 등 갑자기 찬물에 뛰어들었을 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 일부의 경우 찬 음식을 섭취한 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기온 및 체온의 저하와 함께 두드러기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 한랭두드러기의 발병 여부를 알아보려면 얼음을 팔에 10분 정도 대보고 두드러기가 올라오는지를 확인해 보면 지연형으로 반응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증상을 알 수 있다.

한랭두드러기는 전체 두드러기 환자의 1∼3%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발병하면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두드러기와 동일하게 환부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고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일정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저절로 소멸되지만 점차 만성화가 될수록 증상이 지속되는 시간이 길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드러기를 심각한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많고 이는 한랭두드러기 환자들도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한랭두드러기가 발생한 경우 초기부터 근원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두드러기의 발병초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만성두드러기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한랭두드러기의 경우도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경우 음식물, 온도변화, 물리적 자극, 화학적 자극 등에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두드러기로 변화될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

인천 우보한의원 서영민 원장은 “한랭두드러기를 비롯해 두드러기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다양한 형태로 발병하지만 발병원인은 대부분 우리 인체 내부의 이상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부터 문제가 되는 부분을 바로 잡아주는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 만성두드러기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보한의원은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근본원인이 인체 내부의 항산화물질 생성능력 저하와 이에 따른 면역체계의 교란에 따른 것으로 파악하고 두드러기의 치료에 최적화된 피톤치드프로그램을 통해 근원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피톤치드프로그램은 두드러기를 발생시키는 근본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문제가 되는 부분을 바로 잡아주어 증상의 호전과 함께 재발을 방지해주는 치료라고 할 수 있다.

즉, 임상연구를 통해 두드러기의 발생원인과 면역체계를 교란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개선시켜주는 맞춤 한약을 처방하고 알레르기를 개선시켜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제, 그리고 두드러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가려움증 완화에 최적화된 피톤치드 외용제를 사용, 체계적으로 두드러기를 치료하는 치료프로그램인 셈이다.

이와 함께 우보한의원은 두드러기의 치료에 청담수 도포요법을 병행해 치료효과를 한층 높이고 있다. 청담수는 두드러기로 인한 가려움증을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속효성 외용한약이다.

청담수는 두드러기가 발생한 환부에 도포하면 신속하게 붉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두드러기 환자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아토피나 임신소양증 등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처방되고 있다.

서 원장은 “두드러기는 인체 내부의 이상에 기인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초기부터 문제가 되는 부분을 바로 잡아주는 근원적인 전문치료를 시행해야 증상의 호전은 물론 만성두드러기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며 “특히 여름철에 다발하는 한랭두드러기의 경우 적절한 치료와 함께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로 샤워를 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스트레스 또는 피로의 누적을 막고 유산균 섭취 등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어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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