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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정수 얼음ㆍ프리미엄 수요 덕 ‘얼음 정수기냉장고’ 월 3000대↑ 판매”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 신제품 출시로 판매 탄력…지난달 처음 판매량 월 3000대 돌파
“정수된 물 곧바로 얼음 제조 가능…가격 최고 500만원대로 책정해 프리미엄 수요까지 증가”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G전자는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사진>’가 얼음 수요가 많은 ‘여름 특수’를 타면서 판매가 급증, 판매량이 지난달 처음으로 월 3000대를 넘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855ℓ, 올해 3월 786ℓ 양문형 타입 제품에 이어 지난달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上)냉장 하(下)냉동 타입을 채용한 824ℓ ‘얼음 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재질에 다이아 블랙 색상을 더한 도어 디자인 등을 적용한 신제품의 경우 프리미엄 시장 수요를 노려 가격을 최고 500만원대로 책정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며 “‘얼음 정수기 냉장고’ 제품군은 수돗물을 정수해 바로 얼음으로 만들 수 있어 물과 얼음을 자주 이용하는 여름철에 더 유용한 것도 판매 증가에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샤이니 다이아 블랙(모델명 R-F826VJSB)’, ‘샤이니 다이나믹(R-F826VJDN)’ 등 모델 2종이 출시된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각각 509만원ㆍ485만원이다.

특히 신제품은 정수로 만든 각얼음ㆍ조각 얼음을 연속으로 최대 137개(각얼음 기준)까지 만들 수 있고, 100~500㎖ㆍ1 ℓㆍ1.5 ℓ 등 용량별 정량 급수 기능, 용기 받침용 슬라이딩 테이블도 제공한다. 냉장실 왼쪽 도어에 아이스 메이커(제빙기)를 적용해 냉장실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고, 아이스 메이커 두께를 기존 양문형 대비 31% 줄여 왼쪽 도어 내부 선반에도 식품을 보관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가 상(上)냉장 하(下)냉동 타입 신제품 출시 이후 판매가 급증, 같은 달 처음으로 판매량이 월 3000대를 넘었다고 4일 밝혔다. 모델이 서울 강남구 ‘LG베스트숍’ 강남본점 매장에서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또 3단계 안심 정수 필터, 스테인리스 저수조, 얼음 정수 등 LG전자 정수기 채용 기술을 담아 냉장고, 정수기를 개별 구입할 때보다 설치 면적과 전기료 부담을 줄였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케어 서비스’에 가입하면 ‘헬스케어 매니저’가 두 달에 한 번씩 방문해 필터 교체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은 “‘얼음 정수기냉장고’가 인기 덕에 여름 대표 가전으로 자리잡았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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