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코스메틱 전문기업 에이블씨엔씨(078520ㆍ대표 서영필)는자사 화장품 브랜드 미샤의 ‘마이크로 버블 폼 클렌져’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운 클렌저는 거품이 쫀쫀하게 형성돼 모공 속 노폐물과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버블형태로, 3중 그물망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훨씬 더 풍부하고 탄력성을 지닌 거품을 형성해준다. 이 같은 쫀쫀한 거품은 여름철 땀과 열감으로 침착된 모공 속 화장품 잔여물과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없애줘 산뜻한 딥 클렌징 효과를 자랑할뿐더러 피부 자극은 적어 민감 피부에 매우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직접 손으로 거품을 내는 번거로움 없이 3~4번의 펌핑만으로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제품 클렌저는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녹차 시드가 함유돼 피부에 수분감을 더해주는 ‘모이스처’, 레몬 시드가 밝고 환한 피부로 가꿔주는 ‘브라이트닝’, 목화 시드 성분이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마일드’ 로 깔끔한 용기 디자인이 눈에 띈다.
정필회 에이블씨엔씨 상품기획팀장은 “피지 분비가 많은 여름에 피부 건강을 위해서 깨끗한 클렌징은 필수”라며 “향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에이블씨엔씨의 20대 젊은층을 위한 화장품 브랜드 어퓨의 내추럴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등이 함유된 선크림 ‘퓨어블록’ 6개 품목의 누적 판매수가 7월 말 기준 4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기몰이 비결은 피부에 편안하게 작용하는 제품 특성과 브랜드 자체의 신선한 이미지가 시너지를 일으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현재 에이블씨엔씨의 주가는 전일의 부진을 털고 반등에 성공하며 전거래일 대비+2.29％(600원) 오른 2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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