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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길 - 안철수 대표직 사퇴… 박영선 비대위원장 선임
[헤럴드경제=홍석희ㆍ정태일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가 7ㆍ30 재보궐 선거에서의 참패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31일 오전 11시40분께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 이겨야 하는 선거에서 졌다. 모든 책임을 안고 공동대표 직에서 물러난다”며 “앞으로 백의종군 자세로 새정치가 부단한 혁신을 감당함으로써 국민 신뢰 회복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짧은 사퇴의 변을 남긴 뒤 회의장을 떠났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두 공동대표가 사의를 표했고, 최고위원들도 모두 사퇴했다”며 “당헌 당규에 따라 박영선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비대위원회의를 구성해 향후 당을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견 장에는 그러나 안철수 공동대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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