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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신설법인 4만개 돌파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9.4%(3572개) 증가한 4만1485개로,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초로 4만개를 돌파했다.

30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의 업종은 제조업(9504개, 22.9%), 도소매업(8706개, 21.0%), 건설업(4911개, 11.8%)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40대(1만6389개, 39.5%)가 가장 많았고 50대(25.5%, 1만593), 30대(9386개, 22.6%)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2.1% 소폭 감소한 가운데, 제주(20.4%), 전남(19.4%), 세종(13.1%)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여성의 법인설립은 전년 동기 대비 12.7%(1090개) 증가한 9693개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신설법인만으로 창업 상황 전반을 평가하기는 한계가 있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의 창업열기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창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보다 안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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