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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채권형펀드 점유율 30% 돌파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채권펀드의 시장 점유율이 30%(제로인 기준ㆍ30.62%)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외채권펀드는 저금리∙저성장 기조와 박스권에 갇힌 주식시장의 영향으로 ‘시중금리 + α’를 추구하는 상품에 관심이 쏠리면서 지난 29일 기준 설정액이 8조원(7조9933억원)에 육박하며 연초 이후 1조3286억원이 증가했다. 그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채권펀드는 4383억원이 증가하며 33%로 비중으로 가장 높은 수탁고 증가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전세계 투기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글로벌하이일드채권펀드 수탁고가 약 3조3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전세계 우량 국공채에 투자하는 글로벌채권펀드가 약 3.1조원으로 그 다음을 이었다. 이 밖에도 신흥국, 아시아 우량 국공채에 주로 투자하는 신흥국채권펀드와 아시아(일본 제외)채권펀드가 각각 1조원, 2000억원의 수탁고를 기록 중이다.

해외채권펀드는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시현하고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최근 1년 누적 수익률은 모든 유형에서 6% 이상을 보이는 등 ‘시중금리 플러스 알파’의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일본 제외 아시아채권 펀드 평균 수익률이 10.48%로 가장 우수했으며, 글로벌하이일드펀드도 8.69%의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연초이후 수익률도 두 유형이 각각 5.77%, 4.64%를 보이는 등 장단기적으로 우수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임덕진 이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우량 채권을 발굴,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해외채권펀드는 이미 대표적인 중위험ㆍ중수익 상품으로 인식돼 낮은 시중금리로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되고 있다”며 “운용사마다 다양한 해외채권펀드 상품이 출시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성향에 맞는 적절한 상품을 골라 장기투자 한다면 성공적인 자산운용을 이루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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