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ㆍ30 재ㆍ보궐 선거일인 30일 오전 9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의 투표율이 5.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15개 지역에서 3시간 동안 선거인 수 총 288만455명 가운데 16만378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25, 2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 7.98%를 합치면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께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된다.
선거구별로 보면 전남 순천ㆍ곡성이 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서울 동작을은 8%로 뒤를 이었다. 반면 광주 광산을은 3.5%로 가장 낮았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장에 갈 때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야 한다.
선관위는 오후 10시∼10시30분께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고 접전 지역도 오후 11시께 당선인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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