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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경영계획> SK브로드밴드, 하반기 UHD IPTV 상용화로 시장 주도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SK브로드밴드는 하반기에 셋톱박스 방식의 UHD IPTV 상용화를 시작하면서 B tv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본격적인 UHD 시대에 접어들면서 앞선 서비스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B tv 서비스는 VOD 중심의 IPTV 상용화서비스로 SK브로드밴드가 지난 2006년 시작했다. 서비스 8년째를 맞은 올해, 지난 6월 말 현재 가입자 24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SK브로드밴드는 애니매이션 콘텐츠를 주축으로 한 어린이 유아용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차별화 된 콘텐츠 확보를 위해 장기적인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실제 ‘뽀로로 전 시리즈’ VOD 서비스 중 시즌4, 시즌5는 SK브로드밴드가 독점 서비스한 바 있다. 또 라바 전 시리즈(시즌1~2)와 로보카폴리 전 시리즈 VOD 서비스 중 시즌2와 시즌3이 독점 제공됐다. SK브로드밴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콘텐츠의 독점 서비스를 통한 콘텐츠 차별화를 경쟁력 유지의 핵심으로 이어간다.

특히 과감한 기술 투자가 8년째 서비스를 지속한 요인으로 꼽히면서, 기술 경쟁력 우위를 지켜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실제 SK브로드밴드는 IPTV 업계 최초로 지난 3월 UHD IPTV 셋톱박스를 개발한 데 이어, 4월에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UHD 셋톱 Free 서비스를 상용화 하는 등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사용자의 미디어 이용 패턴을 반영한 UI(User Interface)를 제공하며 실시간 방송 및 홈모니터링, 가족형 SNS 패밀리 보드 기능도 지원하는 홈 디바이스인 ‘B박스’를 출시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는 KBS, SBS 본방송을 마친 뒤 10분 내에 다시보기(VOD)를 업데이트 해 고객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CJ E&M 계열 채널에 대해서도 10분 VOD 업데이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의 폭을 넓힌 것도 IPTV 시장의 외연을 확대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파악하고, 다양한 요금제 마련 등의 고객 서비스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저 월 6000원부터 2만2000원의 요금제 및 채널수도 42개에도 166개로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면서 “결제방식도 B tv 포인트를 활용한 결제방식을 도입해 고객들이 부담없이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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