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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는 마술이 아니다” 외친 건강 칼럼니스트 박진만 책 출간
박진만 <블랙비의 건강 FM>에서 다이어트 기본 강조

방송 매체나 언론을 통해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과 운동법이 소개되고 있다. 다이어트 열풍이 불면서 독특한 식이요법 또는 운동법을 유명 트레이너를 통해 전파하고 이를 다이어트 제품 판매로 연결하려는 기업들의 상술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 이러한 정보를 접하고 실행해본 경험이 있지만, 이는 다이어트의 본래 의미를 간과한 행동이다. 다이어트는 체중을 감량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다시 말해 건강한 몸 상태, 건강한 체질로 개선하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건강 칼럼니스트 박진만은 “언론과 유명 트레이너, 유명 연예인들이 대중을 상대로 현실성이 없는 운동법, 다이어트 방법의 상업적 접근을 이젠 멈추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상처는 고스란히 대중들에게 갈 것이고 갈급한 심정으로 유명인이 광고하는 제품을 산 대중은 또 한 번의 상처와 금전적인 손해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박진만은 영국 PGA 골프 휘트니스 마스터 트레이너 자격을 갖고 있으며, 각종 언론과 방송에서 건강 칼럼니스트, 다이어트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수많은 매체에 등장하는 손쉬운 다이어트 방법, 운동법은 상술에 불과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의 저서 <블랙비의 건강 FM>을 통해 박진만은 “유명 트레이너들 또는 유명 연예인들은 생활 속 간단한 운동법을 통해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며 아주 매혹적인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며 “대중은 새로운 기대를 갖고 ‘이젠 나도 몸짱이 될 수 있어’라는 꿈을 꾸며 운동을 시작하지만, 하루 이틀 지나게 되면 허무맹랑한 욕심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포기하게 된다”고 말한다. 생활 속의 운동법으로는 1년을 꾸준히 운동한다 하더라도 이른바 ‘S라인’, '몸짱‘은 얻어지지 않는다는 얘기다.

박진만에 따르면 몸은 그렇게 쉽고 간단하게 반응하거나 변화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몸짱’은 몸매를 유지하고 만들기 위해 혹독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결코 간단한 운동법을 통해서는 얻을 수 없다. 따라서 ‘당신도 이제 S라인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라고 박진만은 조언한다.

이에 “다이어트는 마술이 아니다! 나는 그저 건강치 못한 몸을 건강한 몸으로 건강한 체질로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운동을 대중에게 알리고 싶다”며 박진만이 다이어트의 ‘기본’, 즉 ‘FM'을 공개하고나섰다. <블랙비의 건강 FM>은 기존에 출간된 다이어트 관련 도서에 실망한 독자들에게 ’왜 실패했는지‘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이 책은 다이어트를 위해 ‘밥상과 운동’이라는 아주 기본적인 자세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칼로리와 영양소의 조화,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순서부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신체 역학 원리와 체질 개선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렇게 하루하루 ‘건강한 습관’이라는 탑을 쌓아야만 건강한 몸매를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이다.

박진만은 “한 달에 10㎏? 그럴 리 없다. 이렇게 빠진 것은 살이 아니라 젊음과 건강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며 ‘단순한 진리’를 깨우쳐주고 있다.

<블랙비의 건강 FM>은 대형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서출판 ‘맑은 샘’에서 펴냈으며 가격은 14,000원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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