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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040돌파 연중최고치 또 경신
외인 시총 사상 최고 수준
코스피가 204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점을 계속 경신해가고 있다.

28일 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0.10%) 오른 2035.96으로 시작한 코스피는 이내 2040선으로 뛰어올랐다. 오전 10시 22분 현재 6.69포인트(0.33%) 상승한 2040.5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0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기관투자가도 순매수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지난 한주에만 6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고 이달들어 이틀을 제외하고 줄곧 순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경기부양 의지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금융 업종 전반과 건설업종등이 오르며 ‘최경환 효과’를 꾸준히 반영하고 있다.

한편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면서 코스피 지수의 박스권 탈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2일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보유 시총은 431조5000억원으로, 이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10월 30일 432조8000억원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외국인 보유 시총은 2007년 7월 350조원에 달했지만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이듬해 11월 141조원으로 급감했다. 이후 꾸준히 상승해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은 2011년 5월 408조원을 기록한 뒤 등락을 거듭하며 완만히 상승했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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