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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소아당뇨 아동 대상 ‘혈당 건강 쿠킹클래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CJ제일제당이 소아당뇨 아이들을 대상으로 혈당 건강에 좋은 저칼로리 음식과 디저트를 만드는 행사를 열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6일 본사 백설요리원에서 혈당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 13명을 초대해 ‘혈당건강 힐링푸드 쿠킹클래스’를 개최하고, 혈당 관리를 위한 레시피 등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혈당 관련 질환으로 식이조절이 중요한 아이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음식에 들어 있는 당 성분으로 인해 식후 체내 혈당수치가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고단백 두부 김밥’, ‘돼지고기 버섯 꼬치구이’ 등 쉽고 간편하게 혈당 건강에 좋은 저칼로리 레시피가 소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혈당 수치를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먹고 싶은 음식이나 간식을 못 먹었었는데 좋아하는 김밥과 고기, 빙수를 먹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가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혈당 건강에 좋은 다양한 식단을 개발ㆍ전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행사를 기획한 CJ제일제당 CSV경영팀 임석환 부장은 “CJ제일제당은 2009년 선천적 대사질환을 가진 임직원 자녀와 국내 200여명의 환자들을 위해 사회공헌차원에서 햇반 저단백밥을 개발한 이래 대사질환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비만, 당뇨 등과 관련된 제품을 출시하여 사업영역을 확대해 대사질환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해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혈당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소비자들을 위해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성 원료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첨가한 ‘식후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제품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주식류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같은 양의 쌀밥 제품에 비해 식후 당의 흡수를 완만하게 하여 혈당의 증가를 염려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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