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류승우는 골을 넣은 지 3분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아쉬움을 줬다.
류승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헨의 티볼리 경기장에서 열린 알레마니아 아헨과의 친선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0-1로 뒤진 후반 35분 동점골을 넣었다.
그는 지난 13일에도 벨기에 클럽과의 친선전에서 경기 막판 골맛을 봤다.
레버쿠젠은 손흥민, 지몬 롤페스, 외메르 토프락 등이 선발 출전했으나 65%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에도 오히려 전반 30분 선제 실점했다.
로거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류승우를 비롯해, 슈테판 키슬링 등 6명을 무더기로 교체 투입했다.
지동원(23)이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오스트리아 클럽인 로트바이스 에센과의 친선경기에서 5-1 완승을 거뒀다. 지동원은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류승우 동점골과 퇴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승우 동점골 잘했는데 퇴장 아쉬워” “류승우 동점골, 앞으로도 골 잔치 부탁” “류승우 동점골 퇴장, 거침없이 플레이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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