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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진에도 레일바이크 있어요”…31일 개통
[헤럴드경제] 전국 최고 해돋이 명소인 강릉시 정동진에 발은 물론 손으로도 작동이 가능한 레일바이크가 31일 개통된다.

강릉시와 코레일은 해돋이 명소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 옛 군(軍) 막사 부지까지 바닷가를 따라 조성한 왕복 5.2㎞의 레일핸드바이크 개통식을 31일 한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9월 초 공사가 시작된 레일핸드바이크는 그동안 기능테스트와 관광객을 위한 시험가동이 있었으나 행정절차의 혼선과 엄청난 폭설로 개통이 늦어졌다.

정동진역을 출발해 모래시계공원, 군 막사 부지를 거쳐 정동진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앞으로 등명해변까지 연장해서 시행할 계획이다. 레일핸드바이크는 전국에 산재한 레일바이크와는 달리 발뿐만 아니라 손으로도 작동할 수 있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서 전기모터가 장착돼 있어 손쉽게 운행할 수 있다.

레일핸드바이크 준공은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침체한 강릉 남부권의 관광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코레일은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정동진 권을 찾고 14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오는 31일부터 운영되는 해돋이 명소 정동진 핸드레일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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