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성형외과도 최신 기술을 도입해 정확하고 예측 가능한 수술을 선보이고 있다. 가슴성형수술만 전문으로 하는 대구 로고스성형외과의원은 가슴전용 내시경과 가슴 성형수술 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3D 벡트라(VECTRA) XT 장비를 도입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년 동안 가슴성형수술만을 연구해 온 대구 로고스성형외과 차규호 원장은 “벡트라 XT 3D 스캐너의 3차원 시뮬레이션 시스템으로 현재의 가슴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자체 분석 프로그램으로 비례, 대칭, 볼륨까지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자가 처음 내원하면 벡트라 XT 장비로 가슴을 촬영해 3차원 시뮬레이션을 컴퓨터에 옮긴다. 벡트라 XT는 이를 기본으로 해서 물방울 보형물을 넣었을 때, 원형 보형물을 넣었을 때 어떤 모양의 가슴이 되는지 가상으로 보여준다.
보형물 크기도 고르기 쉬워졌다. 현재 우리나라식약청(KFDA)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둥근형과 물방울형 보형물들이 데이터화 되어 있어 각 보형물 적용 시 가슴모양의 변화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비키니 착용 모습까지 사실적으로 볼 수 있다.
이어 차규호 원장은 “가슴성형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3차원 가상가슴성형으로 수술 전 개인의 가슴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그에 따른 적합한 보형물을 선택하여 수술을 계획해야 한다”며 “수술 전 의사와 가슴수술에 대해 충분히 상담하는 것은 성공적인 수술의 필수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