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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 엑스페리아 Z3’ 유출…혁신은 없었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IT전문 트위터리안 이브리크스(@Evleaks)가 ‘소니 엑스페리아(Xperia) Z3’의 사양을 공개했다. 하지만 유출된 사양이 이전 모델이 ‘엑스페리아 Z2’와 큰 차이가 없어 새 모델을 기대하던 소비자들의 실망은 불가필할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엑스페리아 Z3’의 디스플레이는 5.15인치 크기로 풀HD(1080p)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퀄컴 2.4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3GB 랩, 16GB 내장 스토리지 그리고 안드로이드 4.4.4 킷캣을 탑재했다. 카메라는 후면 20.7메가픽셀과 전면 2.1메가픽셀로 구성됐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4.4.4 버전을 제외하면 ‘엑스페리아 Z2’와 사양과 디자인이이 너무 흡사하다. 일단 AP는 스냅드래곤 805가 유력했지만 이전과 동일한 801 프로세서가 장착돼 4K해상도를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805칩 이후 810칩으로 옮겨가는 소니의 주력제품간 AP 업그레이드 속도도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Z2와 유사한 사양은 전부터 해외 IT전문사이트를 중심으로 감지됐다. 4K급 디스플레이 대신 풀HD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것이 유력해 805프로세서는 자연스럽게 오버스펙이 되기 때문이다. 또 ‘엑스페리아 Z3’가 소니의 주력 스마트폰 계보를 잇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가격대 형성이 사양보다 더 주요한 결정요소가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디자인적인 요소에서도 큰 차이는 없지만, 두께는 7.7mm로 더 얇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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