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5원 내린 1달러당 1023.35원에 거래됐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기준금리 인하 등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부양 ‘재료’는 환율에 이미 반영됐다는 인식이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 있는데다 아시아권 국가의 통화 강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등 원화 강세에 우호적 요인들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다만, 오는 24일 발표되는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2분기 경제 성장률을 확인하고 넘어가려는 심리에 환율 변동폭은 크지 않은 상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1.62원 내린 100엔당 1007.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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