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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 컨피덴셜]커피 인구 절반 여전히 인스턴트 선호
고급원두와 커피전문점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취향이 고급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커피 인구의 절반은 인스턴트커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간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뜨거운 물에 타먹는 인스턴스커피의 판매는 2000년 이후 지금까지 약 세배나 증가했다.

지난해 전세계 소비량은 310억달러어치에 달하고 앞으로 2018년까지 350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스턴트커피 판매는 전체커피시장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다.

유로모니터는 주로 고유의 커피문화가 없는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인스턴트커피의 판매가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인스턴트커피가 전체 커피소비의 75%를 차지하고 동유럽에도 5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도, 러시아, 중국 등을 중심으로 인스턴트커피가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영국 역시 차를 즐겨먹는 나라인데 최근에는 편의성 때문에 인스턴트커피를 즐겨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유독 북미에서만 인스턴트커피의 판매가 10%에 불과한데 몇 년째 정체기를 보이다가 지난해에는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지윤 기자/jylee@heraldcorp.com

출처: 프리미엄 식·음료 리포트 ‘헤럴드 컨피덴셜’ http://confid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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