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강해진 자외선으로 인해 잠깐의 외부활동으로 인해 가벼운 화상을 입기도 한다. 또 피지분비, 땀 분비가 많이 일어나면서 지루성피부염,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이 악화될 수도 있다. 안면홍조나 아토피피부염은 외부환경이 더워져 우리 몸에서 열 조절 능력이 떨어져 더 악화되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여름철 대인관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안면홍조와 지루성피부염의 원인과 해결책이 필요한 요즘, 프리허그한의원 조재곤 원장은 대전CMB ‘VJ 핫이슈 건강보감’ 프로그램에서 여름철 안면홍조와 지루성피부염에 대해 설명했다.

안면홍조는 얼굴과 목 가슴과 같은 부위에 갑자기 피부가 붉어지면서 열감이 많이 동반되는 증상을 말한다. 대개 2~4분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지지만, 심한 경우에는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안면홍조 증상은 몸에서 열이 많이 생겨나고 열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발생된다. 안면홍조 증상은 크게, 열성안면홍조증상, 감성홍조증상, 갱년기안면홍조증상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감정홍조증상의 경우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변비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서 열이 많이 나타난다. 감정홍조증상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실조되면서 또한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열이 많이 올라오는 형태를 나타낸다. 갱년기여성들이 겪는 안면홍조증상은 여성호르몬 등의 불균형으로 나타나며, 갱년기 여성의 60%이상이 안면홍조 증상을 겪는다.

이런 안면홍조증상에 대해 프리허그한의원 대전점 조재곤 원장은 “이런 안면홍조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것으로, 부신기능 회복하고 근본적인 치료를 하면 혈액순환이 정상화 되어 안면홍조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안면홍조가 아토피와 관련있는 경우가 있는데, 열성안면홍조는 건조감이 동반이되서 장기간 지속되면 피부 장벽기능이 약해져 습진형태의 아토피피부염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면홍조와 더불어 대표적인 여름철 피부질환인 지루성피부염에 대해 조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의 경우 피지샘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부위에 발생하는 습진질환으로, 만성화되는 경우 피지가 모공을 막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많이 되고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여름철 안면홍조와 지루성피부염을 겪고 있다면 조기에 전문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허그한의원의 여름철 피부질환 치료방법은 한약치료를 통한 근복적 면역치료, 침치료를 통해 경락을 자극해 내부 장기의 기능 회복치료, 외용제치료를 통한 가려움증과 열감을 완화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