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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온스, 中에 점안제공장 준공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중국 북경 통주약품생산기지 내에 자사 점안제공장(휴온랜드 통주공장)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휴온랜드 통주공장 건립에는 총 1억2000만위안(220억원)이 투자됐으며, 내년 6월 첫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통주공장은 내년 2개 생산설비를 가동하고, 2018년 2개 라인을 추가해 4개 설비에서 점안제를 생산하게 된다. 모든 생산설비는 휴온스가 개발한 플라스틱 주사제용기 설비로 채워질 예정이다.

우선 내년 각막염, 항균제, 백내장, 급성결막염 제품의 직접 생산 및 수탁제품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2020년까지 15개 이상의 품목 생산에 들어가 연매출 9억위안(16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휴온스는 중국 점안제시장 점유율 10%에 달하는 히알루론산 인공눈물 제품을 집중 생산할 계획이다. 중국은 극심한 대기오염으로 인해 인공눈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관련 시장규모는 2011년 기준 80억위안(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왼쪽 다섯번째>은 지난 18일 열린 준공식에서 “통주공장은 중국 신규 GMP 규정은 물론 EU와 미국 FDA 규정까지 준수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점안제 공장”이라며 “플라스틱주사제 용기 개발경험과 무방부제 인공눈물 점유율 1위의 기술력을 동원해 생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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