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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배수아의 단편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는 미국 신진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단편모음집으로 묶여 오는 10월 출간될 예정이다.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는 외국작가의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아마존 출판사가 발행하는 온라인 주간 문예지 데이원(Day One)을 통해 소개됐다. 10월 출간되는 단편집에는 데이원에 소개된 70여편 중에서 선정된 단편소설 12편과 시 6편이 수록되며,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동시에 출간될 예정이다. 데이원은 미국 신인작가와 전 세계 번역 단편소설과 시를 전문으로 소개하는 온라인 주간 문예지이다.
배수아의 장편 소설을 출간하는 아마존크로싱 출판사는 현재까지 9개 언어, 350종 이상의 세계 문학작품을 출간했으며, 올리퍼 푀지(독일), 아이세 쿨린(터키), 만넬 루레리오(스페인)와 같은 해외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작품을 미국 독자들에 소개했다.
신경숙의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와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영문번역을 맡았던 김소라가 배수아의 장 단편 모두 영어로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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