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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형 쏘나타, 美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사진>가 미국의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형님’ 신형 제네시스 세계 최초로 전 부문 만점으로 안전성 최고 등급을 확인받았다. 현대차로서는 올 해 벌써 두 번째로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17일(현지시각) 미국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2015년형 신형 쏘나타가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포함한 안전도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에 부여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는 전면 충돌(총 7개 항목)과 측면 충돌(총 10개 항목), 지붕강도(총 1개 항목), 머리지지대와 좌석에 대한 안전성 평가(총 3개 항목) 부문에서는 모두 만점인 ‘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그동안 안전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데 걸림돌로 작용했던 스몰오버랩 테스트(총 7개 항목) 결과 역시 이전 모델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2014년형 모델까지는 부적격 등급에 해당하는 ‘보통(MARGINAL)’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최고 등급보다 한 단계 낮은 ‘양호(ACCEPTABLE)’ 등급을 받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충돌방지시스템 평가에서는 6점 만점 가운데 1점을 받는데 그쳤다. 신형 쏘나타가 이전 모델에 비해 향상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제네시스와 마찬가지로 힘을 버텨내는 인장강도가 60㎏에 이르는 초고장력 강판 비중을 51%로 확대했기 때문이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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