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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무아트홀 ‘서머 클래식 콘서트’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 동안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서머 클래식 콘서트(Summer Classic Concert)’가 개최된다.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끼는 대중들이 가볍고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피아니스트 조재혁, 팝페라 그룹 트루바, 피아노 트리오인 트리오 제이드,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등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이 여름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공연과 함께 연주자들이 직접 곡에 대한 설명을 하고,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공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30일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연주로 개막한다. 조재혁은 연중 80회 이상의 연주뿐만아니라 해설가, 방송인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31일에는 팝페라 그룹 트루바의 무대가 이어진다. 테너 2명, 베이스 1명으로 구성돼 있는 남성 앙상블팀 트루바는 가요, 동요, 팝, 제3세계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클래식 음악과 접목해 만든 크로스 오버 음악을 선보인다.

8월 1일에는 트리오 제이드가 공연한다. 이효주(피아노), 박지윤(바이올린), 이정란(첼로) 세명의 여성연주자로 구성된 트리오 제이드는 싱가포르 대사관 초청음악회, 야마하 초청 음악회, 예술의 전당 실내악축제 등의 연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3년 아트실비아재단 실내악오디션에서 우승을 하며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이후 국내외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보르작 피아노 삼중주를 비롯한 다양한 곡들을 통해 실내악만의 매력을 선보인다.

8월 2일 마지막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의 연주로 채워진다. 김지윤은 이번 공연에서 임진아(비올라), 정윤영(바이올린), 하세연(첼로) 세명의 연주자와 함께 현악기의 매력을 가장 잘 드러내는 편성인 현악사중주를 들려준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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