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는 청소년 요금제는 ‘T끼리 팅’이 국내 최초다. 기존에 출시된 타 이통사 청소년 요금제는 월정액 내에서 음성ㆍ 문자ㆍ데이터를 조절하고 한도가 소진되면 서비스가 차단되는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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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망내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방과 후에는 데이터 이용량을 절반만 차감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18세 이하 청소년 전용 요금제 ‘3G/LTE T끼리 팅 35, 45, 55’ 을 출시했다. |
또 청소년들이 휴대폰을 이용하는 주 시간대인 방과 후 오후 4시~익일 오전 7시에 사용한 데이터는 각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에서 절반만 차감된다. 휴일이나 방학기간에도 할인 시간대도 같아 데이터를 2배로 이용할 수 있다.
T끼리 팅 35, 45, 55 데이터 제공량은 각각 월 750MB, 1.5GB, 2.5GB다. 기존 T끼리 요금제보다 평균 약 35% 많은 양이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1천원 단위로 최대 2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SK텔레콤에 가입한 가족이 있다면 결합형 할인 프로그램인 ‘착한 가족할인’으로 최소 2천원에서 최대 7천원까지 월정액 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청소년 고객은 월 2만원대로 무제한 요금제 이용이 가능해져 가계비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T끼리 팅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청소년 종합 안심 서비스 ‘T청소년 안심팩2’ 를 무료로 제공한다. 안심팩 서비스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유해한 사이트ㆍ앱을 차단해주며, 서울지방경찰청이 운영하는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과 연계해 실시간 고민상담까지 제공한다.
SK텔레콤 김선중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청소년 고객의 사용 패턴을 꾸준히 분석하여 T끼리 팅 요금제를 개발한 만큼, 해당 요금제가 청소년들의 모바일 생활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고객층이 각자에게 맞는 요금제로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