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레알, 하메스 이어 코스타리카 나바스도 영입?
[헤럴드경제]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월드컵 스타선수에 잇따라 눈독을 들이고 있다.

레알은 최근 이번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콜롬비아의 ‘영건’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영입을 기정 사실화한 가운데, 이번엔 코스타리카의 8강 돌풍을 이끈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28)를 타겟으로 삼았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인 마르카는 16일(현지시간) ‘케일러 나바스 마드리드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직 공식 발표만 없을 뿐 나바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 선수”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레알 마드리드가 나바스의 소속팀인 이적료 1천만 유로(약 139억원)에 지난주 이적 합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나바스는 코스타리카가 치른 5경기에서 3차례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월드컵 사상 첫 8강에 올려놓은 주역이다.

8강에서 코스타리카가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에 지긴 했지만 나바스는 120분간 이어진 파상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신들린 선방을 선보이며 세계 축구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월드컵 막바지에는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는 골든글러브 최종 후보로도 올랐다.

월드컵 후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이 나바스에게 눈독을 들인다는 관측이 이어지던 가운데 나바스를 잡은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가 되는 모양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Marca 홈페이지 캡쳐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