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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성ㆍ양요섭…뮤지컬 ‘조로’ 출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뮤지컬 ‘조로’가 8월 27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잭더리퍼’와 ‘삼총사’를 만든 엠뮤지컬아트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영국 웨스트엔드 흥행작 ‘조로’를 재탄생시킨다.

2014 더뮤지컬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한 왕용범 연출이 각색 및 연출을 맡았다. 이성준 음악감독이 새로운 뮤지컬 넘버를 작곡해 원작의 집시킹스 음악과는 다른 음악을 만들어냈다.

김선미 엠뮤지컬아트 대표는 “누구나 다 아는 영웅 조로가 왜 가면을 써야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이 시대가 원하는 영웅의 탄생을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며 “조로가 가진 스펙터클한 모험을 강조하면서도 모든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넣어 2014년 뮤지컬계 가장 강력한 작품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조로’는 2008년 7월 15일 런던 웨스트엔드 게릭시어터에서 초연했다. 1주일에 25만5000파운드(약 5억1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게릭시어터 박스 오피스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런던에서만 31만명이 관람했으며 1100만 파운드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2011년 한국에서 초연했다.

올해는 김우형, 휘성, 키(Key), 양요섭, 김봉환, 이희정, 서영주, 이정열, 조순창, 박성환, 서지영, 소냐, 안시하, 김여진, 초아(AOA) 등이 출연한다.

조로역은 실력파 뮤지컬 배우 김우형과 데뷔 13년차 보컬리스트 휘성, K-팝(POP) 스타 Key(샤이니)와 양요섭(비스트)이 맡는다.

조로를 죽을 위기에서 구하고, 이 시대의 영웅으로 만드는 조력자이자 집시 퀸인 이네즈역에는 서지영과 소냐가 캐스팅됐다. 조로와 대적하는 라몬역에는 박성환과 조순창이 출연한다.

8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오는 22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한다. (02-764-7857~9)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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