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이번 행사가 농촌 초등학교 학생들이 과학탐구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잠재 능력을 발굴하고 미래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 제공을 위한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계명대 컴퓨터공학과, 전자공학과, 토목공학과, 화학공학과, 경영공학과 등 대학생 봉사자 10명이 지난 8일 이곳을 찾아가 숭진초등학교 전교생 15명을 대상으로 ‘에디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어 초등학생 3명, 공대생 2명이 한 팀을 이뤄 5개 팀이 이날 하루 에디슨이 되기 위해 창의적인 과학 활동에 함께했다.
숭진초교 6학년 노은비(여) 양은 “모든 프로그램이 신기했고 재밌었고, 특히 로봇 만들기 시간이 가장 인상 깊었고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 과학에 더 관심을 가지고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 토목공학과 이도훈(4학년ㆍ23) 학생은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니 뿌듯하고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꼈고 접하기 힘든 좋은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계명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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