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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 먹는 아메바, 9세 여아 사망 “호수에서 수영했을뿐…”
[헤럴드경제]‘뇌 먹는 아메바’로 인한 사망자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더 웨더 채널’등 복수 매체는 “캔자스 스프링힐에서 9세 여아 할리 유스트가뇌를 먹는 희귀한 아메바인 ‘원발성아메바성수막뇌염’ 감염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감염은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로부터 발전되며, 미국 질병 대책 센터는 이를 ‘뇌 먹는 아메바’라고 부르고 있다.

캔자스주 당국의 건강 환경부는 금요일 이 소녀가 캔자스 지역에서 감염으로 발견된 두 번 째 케이스라고 전했다. 


이 아베마는 높은 온도에서 자라고 여름에 그 위험성이 급증하며, 주로 호수, 강 그리고 특히 플로리다와 텍사스 같은 남부 주(州)에서 나타난다.

미국 질병관리본부는“아메바는 흔하지만 그것이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희귀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50년 간 미국에서 이런 케이스가 발견된 건 200건 이하다.

숨진 소녀의 아버지(숀 유스트)는 “물에 익사하는 것이 더 흔한 일이죠, 이런 감염에 의해 죽는 것보다는, 이런 경우는 10억 분의 한 번 일어나는 꼴이죠”라고 폭스4KC에 전했다.

폭스 뉴스는 그녀가 수막염과 비슷한 증세를 호소한 이후에 병원에 입원했으며 보건 당국은 그녀가 어디에서 감염됐는지는 모른다고 전했다.

소녀는 몇 몇 지역의 호수에서 수영을 한 적이 있다.

그 감염은 파괴적이며 거의 치명적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존슨 카운티 보건부의 조사 연구원 티파니 가이거는 “아메바가 코를 통해 뇌로 침입하며, 아메바가 그곳에 가게 되면 어떤 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FOX4KC에 말했다.

그는 이어 “살아남은 경우는 딱 한 케이스였다고”고 덧붙였다.

뇌 먹는 아메바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뇌 먹는 아메바, 끔찍하다” “뇌 먹는 아메바, 아이 불쌍해” “뇌 먹는 아메바, 무섭다 우리나라에서도 감염되겠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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