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통계청은 국민의 생활방식과 삶의 질 측정을 위해 국민들이 주어진 하루 24시간을 평균적으로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2014년 생활시간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 생활시간조사는 이전 조사와는 달리 계절적 요인과 방학ㆍ휴가 등에 따라 달라지는 국민의 시간활용실태를 분석하고자 3회에 걸쳐 나누어 실시한다.

조사방식은 10분 간격으로 설계된 시간일지에 자신이 한 행동을 일기 쓰듯이 2일간 직접 기입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조사결과는 2015년 6월에 공표할 예정이며 여성의 무급가사노동 실태, 노동력 분석, 여가생활 및 이동 등 삶의 질과 관련된 국민의 다양한 생활 행태를 파악하는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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