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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제 17보병사단, 나라사랑 콘서트 ‘호응’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육군 제 17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송유진)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기원을 담은 ‘나라사랑 콘서트’를 선보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사진>

17보병사단은 지난 11일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인천 중구 소재) 강당에서 학생과 교사 600여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한마음 콘서트’를 실시했다.

번개군악대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한마음 콘서트는 세월호 희생 학생들을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안전 인천AG 성공기원 ▷6ㆍ25전쟁 ▷북한의 실상과 군사도발 ▷대한민국의 땅 독도 등을 핵심 메시지로 해 교육과 함께 뮤지컬과 춤, 노래,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연출했다.


특히 6ㆍ25전쟁 당시 치열했던 포항여중 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도병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전하지 못한 편지’가 학생들의 싱금을 울릴 만큼 뭉클함과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쟁의 폐허 속에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온 우리 대한민국과 이를 일궈낸 부모님 세대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청소년들의 꿈을 모티브로 한 동영상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는 올 상반기 최고의 영화인 겨울왕국의 ‘렛잇고(let it go)’의 선율속에 담아 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끊이지 않는 북한의 위협과 독도문제를 비롯한 일본의 역사왜곡의 진실을 알려 청소년들에게 안보뿐만 아니라 역사의 소중함도 일깨워 주었다.

이와함께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안게임의 안전을 보장 인천AG 성공 기원을 담기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17사단 정훈공보참모 성삼영 소령은 “북한의 도발위협이 끊이지 않는 안보현실속에서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과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은 부모이자 군인으로서 당연한 도리이자 사활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눈높이를 고려한 신나는 교육을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7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콘서트 이외에도 ‘나라사랑 한마음 캠프’, ‘안보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 찾아가는 콘서트와 안보특강은 무료이며, 캠프는 교육실비위주 유료로 진행된다.

지역내 초ㆍ중ㆍ고 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3주 전부터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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