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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아리수지킴이’ 전문인력 대폭 확충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 상수도 긴급복구단인 ‘아리수지킴이’가 민간전문가를 대폭 확충해 새롭게 가동된다.

시는 상수도사업본부 등 직원 32명과 민간전문업체 13명, 외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아리수지킴이를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아리수지킴이는 민간 및 외부전문가의 참여가 확대된 게 특징이다. 시는 전기, 수도, 펌프 등 각 분야에서 기술사 자격증을 갖고 있거나 오랜 현장 경험을 지닌 전문가 5명을 처음으로 위촉했다.

또 시스템제어, 펌프, 전기공사, 기계, 배관 등 5개 분야의 민간전문업체도 아리수지킴이로 활동한다. 특히 같은 분야에 2개 업체 이상 확보해 총 13개 업체로 민간 인력풀을 확대했다.

아리수지킴이는 재난 발생 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1차 조사를 실시하고, 상황별 전문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복구 활동을 펼친다. 단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수차와 아리수 병물도 현장에서 제공한다.

남원준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지킴이는 전기, 기계, 펌프, 수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해 상시 대비 체계를 갖췄다”면서 “피해가 발생하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복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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