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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컴즈, 싸이메라로 부활 시동…글로벌 1억 다운로드 돌파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싸이월드 분사와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한 SK커뮤니케이션즈가 스마트폰 사진 편집 애플리케이션(앱)인 ‘싸이메라’를 앞세워 ‘부활’의 시동을 걸었다.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는 14일 싸이메라가 출시 2년 4개월만에 글로벌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이후 6개월여 만에 달성한 성과다.

싸이메라는 SK컴즈의 자체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물 보정 기능이 특징인 카메라 앱 서비스다.

현재 세계 220여 개국에서 매일 45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월간 이용자는 2600만명에 달한다. 특히 전체 이용자 중 해외 이용자가 80%이상으로, 동남아 및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으면서 매월 100만 이상의 다운로드 증가세를 이어왔다. 브라질에서는 1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국민앱’으로 자리를 잡았다.


SK컴즈는 각 국가별 소비자 성향을 분석, 맟춤형 기능을 탑재해 서비스한 것을 성공 요인으로 분석했다.

SK컴즈는 ‘싸이메라 시즌2’를 내놓으면서 전세계 이용자들이 사진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포토 SNS’ 플랫폼으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강민호 싸이메라 사업부장은 “1억 규모의 이용자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플랫폼 기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및 제휴를 통해 ‘글로벌 포토 SNS’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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