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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올랑드 대통령, 2017년 재선 도전할 것”
[헤럴드경제]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할 뜻을 갖고 있다고 12일 르몽드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그의 측근인 장 이브 르 드리앙 국방장관이 “대통령은 2017년 대선에 나설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 드리앙 장관은 “올랑드 대통령이 프랑스를 경제 위기에서 구하고 재정을 튼튼하게 만들고자 굳은 의지로 일하고 있다”면서 “이런 노력이 결실을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 2012년 5월 집권한 후 실업률 상승과 경제 부진 등으로 국민 불만이 높아지면서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다. 취임 당시 60%를 넘던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낮은 10% 후반대까지 내려갔다.

앞서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 4월 높은 실업률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재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시 프랑스 실업자 수는 336만명을 기록했다.

한편, 차기 야당 대선 후보로 유력했던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불법 대선자금 수사로 대선 출마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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