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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총리는 12일(현지시간) 독일 공영 ZDF 방송과 인터뷰에서 “분명히 내일 치뤄지는 결승전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누르고 우승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준결승전에서 강호 브라질을 7-1로 승리하고 나서 독일 내에서 “이제 거의다 됐다”는 분위기가 있다며 “승리를 위해 기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독일 정부를 상대로 한 스파이 활동을 지휘해온 미국 중앙정보국(CIA) 책임자를 추방키로 한 조치로 미국이 달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추방 조치가) 효과를 낼 것인지를 서둘러서 말할 수는 없지만, 물론 무엇인가 변화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더는 냉전 시대에 살고 있지 않고 우리가 집중해야 할 다양한 위협에 노출돼 있다”면서 동맹국에 대한 스파이 행위를 “에너지 낭비”라고 비난했던 10일 발언을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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