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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證 "현대미포조선 내년 2분기 흑자 전환 전망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현대미포조선의 실적이 내년 2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11일 “현대미포조선의 2분기 영업손실은 627억원으로 적자가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6월 말 기준 현대미포조선의 신규 수주는 14억 4000만달러(1조 4600억원)를 기록했다”며 “현재 목표달성률은 41%로 연간 수주목표 달성은 다소 어려울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의 목표달성률이 국내 조선업체 가운데 가장 좋지만 주력 선종의 발주 둔화,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으로 연간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이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로 갈수록 현대미포조선의 적자폭이 줄어들어 2015년 2분기부터는 실적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수주 선가를 고려할 때 2016년까지 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그는 분석했다.

SK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8만원으로 유지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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