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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양호 회장 “모든 문제 해결 방법은 현장…영업역량 키워라”
-11일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영업전략회의 개최
-조양호, 한진해운 대표 취임 후 첫 회의…“영업역량 키워 성과 내야”
-한진해운, “연내 흑자전환 목표”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조양호<사진>한진그룹 회장이 한진해운 대표 취임 후 처음 열린 컨테이너선 영업전략회의에 직접 참석해 영업역량 강화 및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 한진해운은 재무개선으로 위기 극복 발판을 마려한 만큼 연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룬다는 목표다.

조 회장은 11일 오전 서울 한진해운 본사에서 열린 ‘컨테이너선 영업전략 회의’에 참석해 “어려움을 딛고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바꾸겠다는 환골탈태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모든 문제의 해결 방법은 현장에서 찾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영업 현장에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본사 임원과 해외 지역본부장 등 국내 외 주요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해 하반기 시황을 전망하고 선대 및 항로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하며 연내 흑자 달성을 위한 전략 총점검에 나섰다. 

한진해운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컨테이너선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한진해운>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영업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원가 절감, 영업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연내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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