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측에 따르면 이번 VIP 고객 유치는 매출 25조원 규모의 중국 최대 국영 유통그룹인 바이렌그룹의 최고 경영진과의 합의를 통해 이뤄졌다.
한류 관광에 참여하게 될 VIP들은 중국 바이렌 백화점의 주요 고객들로, 중국 내에서도 최상류층에 속하는 인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측은 이번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제적 효과 뿐만 아니라 한류를 홍보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VIP 고객들은 오는 8월말부터 9월초까지 3차례에 걸쳐 한국에 입국하게 되며, 한류 공연 ‘와팝(Wapop)’ 감상, 이랜드크루즈 여행을 비롯해 정통 한정식, 북촌한옥마을, 경북궁, 명동, 홍대 신촌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전 프로그램을 중국이랜드 여행사업부가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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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하이 영안백화점 남경동로점 [사진제공=이랜드] |
이랜드 중국법인 관계자는 “창립 25주년을 맞은 바이렌 그룹이 VIP고객 행사를 고민하던 중 이랜드가 제안한 드라마 ‘별그대’ 촬영지인 이랜드크루즈 여행을 비롯해 K팝, K드라마 등 한류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와팝 공연 등을 선택한 것”이라며 “여론 주도층인 중국 VIP 한류관광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된 한류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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