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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저축은행 건전발전 위해 내부통제 강화 주문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금융감독원이 올해 하반기에 저축은행에 대한 불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9일 본원 강당에 저축은행 임원 200여명을 소집해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저축은행 감사와 준법감시인 및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금감원은 최근 금융여건 변화와 향후 금융감독의 방향, 2014년 하반기 저축은행 검사업무 운영방향 등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올해 하반기에 리스크 증대 부분에 대해 테마 검사 및 상시 기동 점검을 강화하고, 부실 사전 차단을 위한 상시 감시 역량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여ㆍ수신이 급증하는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현물검사·계정대사ㆍ내부감사 내역 등 내부통제를 점검하는 등의 방안도 거론했다.

이밖에도 최근 일부 카드사에서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전 저축은행 및 저축은행중앙회에 고객 정보 보호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금감원은 저축은행 내부통제 평가모형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저축은행과 저축은행중앙회를 대상으로 벌인 고객 정보 보호 실태 점검에 따른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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