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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승사자 for Kakao] 여름 더위 날리는 손안에 슈팅게임
속시원한 타격감, 여름 맞이 좀비 학살로 극강 '재미' … '저승사자' 모티브 살린 한국형 모바일 FPS의 '탄생'
● 장   르 : FPS
● 개발사 : 눈보라
● 배급사 : 눈보라
● 플랫폼 : 구글 플레이마켓, 카카오 게임하기
● 발매일 : 2014년 6월 17일


 

   
개발사 눈보라를 통해 혜성 같이 등장한 국산 모바일 FPS '저승사자 for Kakao(이하 저승사자)'는 지난 월드컵 기간 중에도 구글 인기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모바일 FPS로는 이례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저승사자라는 한국적 소재를 모바일 FPS라는 실험적 장르에 잘 녹여내면서 친숙하지만 낮선 절묘한 게임성을 만들어냈다.

이 게임은 '제 2회 힘내라 게임인상'을 수상하며, 이미 그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모바일이라는 한정된 디바이스 환경에 적합한 UㆍI를 개발해 최적화된 FPS를 구현했다.
'저승사자'는 마치 콘솔 게임의 패드를 조종하듯 가벼운 화면 터치로 이동과 사격이 가능하다.
특히, 디테일한 총기 구현과 강화 시스템을 통해 총기 마니아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한편, 다양한 콘셉트의 좀비들의 우스꽝스러운 비주얼과 설정은 괴기스러우면서도 유머러스한 매려을 품고 있다.
화면 로비부터 저승사자라는 타이틀을 통해느 낄 수 있는 오묘한 공포감은 다양한 총기를 휘갈기며 느끼는 강렬한 타격감을 통해 금새 해소 될 것이다.    

 

   
'생존'하고 싶다면, 영혼을 수집하라

'저승사자'의 스토리는 좀비에게 물린 주인공이 저승사자와 삶을 연장하는 계약을 맺으면서 시작한다. 주인공은 저승사자를 대신해 좀비(게임 내 송장)에 갇힌 영혼을 해방시켜주고, 그 대가로 자신의 삶도 연장한다.
이런 독특한 설정은 게임에도 잘 녹아들어 하나의 게임성으로 완성됐다. 캐릭터에게는 체력 제한이 있다. 게다가, 영혼을 취해 체력을 회복하지 않으면 시간이 갈수록 체력이 조금씩 감소해 사망하게 된다. 결국 생존을 위해선 가능한 많은 수의 좀비를 처치하여 영혼을 흡수해야 한다.
유저는 자신이 수집 강화한 여러종류의 총기를 들고 스테이지에 참여하게 된다. 전방으로 자동으로 달려나가 캐릭터를 좌우로 이동시키며, 좀비를 사살하고 목표지점까지 가거나 적을 물리치면 미션이 종료된다.
특히, 이 게임에 등장하는 좀비는 언제든 유저를 위협하며 각자의 패턴마다 다른 공격방식을 취한다. 처치할 수 없는 좀비들은 횡이동을 통해 피해야하며, 생존을 위해서는 쉴 틈 없이 움직이며 적을 제압해야한다.

 

   
고퀄리티 극강 '타격감', 총기의 '강화'와 '성장'은 기본!

'저승사자'의 순수 게임성은 시원한 슈팅 게임이지만, 전체적인 성장과 강화, 모험 시스템은 RPG장르에 가깝다.
'저승사자'를 플레이한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 게임의 최고 강점을 이구동성 시원한 타격감으로 꼽았다.
전체 35종 가량의 총기류를 기관단총, 돌격소총, 산탄총, 저격소총으로 구분해 그 총기의 특성과 상황별 장점을 구현했다.
캐주얼 FPS이면서도 각 총기들의 고유 특성을 살려, 현존 최고의 시원시원한 타격감을 맛 볼 수 있다. 전격, 화염 등의 특수능력을 추가해 유저 취향에 맞는 총기의 커스텀과 강화의 매력 또한 탑재해, 키우는 슈팅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15레벨을 달성 한 총기 2개를 합성해, 상위 등급을 총을 획득할 수 있는 총기합성 기능도 제공한다.

 

   
다양한 스테이지! 더 강해져야 한다

'저승사자'는 총 56개의 스테이지와 서바이벌 콘텐츠가 존재한다. 게다가 '보통'과 '악몽'으로 구분된 난이도를 통해 유저의 성장과 도전을 유도한다.
스테이지 난이도가 점차 상승하면서 몰려오는 좀비의 숫자가 증가하고 초반에 쉽게 처치하던 좀비들 역시 점차 강해진다. 또한, 그 종류와 패턴도 더욱 다양해지기에, 플레이어는 이에 대응해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켜야만 한다.
성장요소에는 캐릭터를 직접 성장시키는 것과, 총기를 강화하는 것, 크게 2가지이다. 캐릭터는 레이몬드(기본캐릭터), 칼리(회피능력), 싸이코 죠니(추가골드획득) 3개가 제공되며 각 고유 특성을 지니고 있다. 캐릭터가 레벨업을 하면, 체력, 고유능력, 기본 권총 데미지가 상승하게 된다. 총기는 레벨 강화, 특수능력 강화로 성장시킬 수 있이며, 총의 레벨강화는 다른 총을 재료로 사용하여 기본 데미지와 장탄수 등을 최대 15레벨까지 높일 수 있다.
특히 특수 능력 강화는 동일한 특수 능력을 갖고 있는 총을 재료로 사용하여 최대 5레벨까지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저승사자 for Kakao'는 흔히 말하는 정통 FPS 게임은 아니다. FPS 게임의 시점 조작을 제거하고 한손으로 조준과 이동이 가능한 새로운 조작 방법과 자동으로 전진 이동하는 런 장르를 접목한, 말그대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FPS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게임이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이들이 만든 새로운 게임, 이 독특한 게임으로 올여름을 한방에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채성욱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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