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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돌아선 외국인, 내려가는 코스피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도에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09포인트(0.45%) 하락한 1997.57로 출발, 오전 9시 30분 현재 0.64% 내린 1993.8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인해 차익매물이 나오고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관망심리가 작용하며 하락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도 2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43억원 소폭 매수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하락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57%), 기계(-1.00%) 등 경기민감업종이 많이 하락하고 있다.

전날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0.31% 하락한 129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원화 강세가 삼성전자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주요 수출주인 현대차(-0.67%)와 현대모비스(-0.37%)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기아차는 보합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 (-2.12%), POSCO(-1.15%), 현대중공업(-1.43%), NAVER(-.193%) 등 다른 대형주들도 약세다.

호텔신라는 ‘시진핑 효과’에 힘입어 전날보다 1.98% 오른 10만300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10만원을 돌파,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9포인트(-0.30%) 내린 553.21을 나타내고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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