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영상ㆍ통신기기업체 디지털존(각자대표 심상원ㆍ전정우)은 대만 에버인포메이션 사의 1080P 풀HD를 지원하는 에버 화상회의장치 ‘EVC시리즈’<사진>를 9일 선보였다.
이는 ▷1대 1 화상회의를 지원하는 ‘EVC130p’ ▷4자간 화상회의를 지원하는 ‘EVC300’ ▷10자 화상회의를 지원하는 ‘EVC900’ 제품으로 구성돼 디지털존은 풀HD 제품군을 완성하게 됐다.
EVC시리즈 모두 16배속의 광학줌 기능과 오토포커스, 자동노출 기능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게 특징. 와이드 앵글로 폭넓은 화각을 보장하고, 팬틸트(PTZ)기능으로 원하는 위치로 카메라 이동이 수월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회의녹화 기능과, 고감도 마이크를 통한 선명한 음질, 제한된 네트워크 대역폭에서도 손실패킷 복구메커니즘(HELPeR)기술, WOL(Wake On Lan)과 실시간 웹기반 관리자플랫폼(WebTool) 지원으로 원격으로 편리하게 시스템 통제ㆍ제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실시간 풀HD 화상회의와 더불어 상대방과 PC자료를 720p 30프레임으로 빠르게 공유를 할 수 있고, 원격지 카메라를 팬틸트(PTZ) 기능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고 디지털존은 소개했다.
H.323/SIP 통신규약(프로토콜)으로 기존 타사 장비환경에서도 EVC시리즈 추가 도입을 통해 상호연동이 가능하다. 하드웨어 기반의 화상단말 타입의 경우 통상 회의 상대방도 하드웨어 단말을 도입해야 회의 참여가 가능했으나 에버 EVC시리즈는 PC 및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서도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누구나 쉽게 설치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치마법사를 제공하고, 한국어 외 다양한 OSD언어 제공으로 사설IP, 공인IP등 어떤 환경에서도 수십분 내 바로 설치 운영할 수 있다고.
디지털존은 EVC시리즈의 최신 하드웨어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한달동안 4자 패키지(EVC300 1대, EVC130p 3대)를 20% 할인 된 1520만원에 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존 심상원 대표는 “기업들 뿐 아니라 교육, 의료, 건설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도입이 가능해 상대방을 직접 만나러 국내외를 출장 다니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시켜 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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