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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 컨피덴셜] 중앙아시아 ‘국민 푸드’된 프리마의 비결은
[헤럴드경제=이정환기자]중앙아시아 절대 강자로 우뚝 선 동서식품 ‘프리마’의 비결은 바로 ‘현지화’다.

카자흐스탄에는 1995년 수도 알마티에 첫 프리마 수출이 이뤄졌다.

카자흐스탄은 전통 농업 국가로 오랜 유목 민족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옛날부터 차를 많이 마시는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 이때 항상 기르는 가축의 젖을 넣어서 마시는 오랜 전통이 있다. 하지만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우유가 아닌 프리마를 차에 타서 먹기 시작했다.

시장 점유율 71%라는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도 프리마는 전통 빵을 만들거나 홍차에 넣어 마시는 식재료로 쓰이며 신(新) 한류를 이끌고 있다.

지난 해에는 프리마 16주년 기념으로 ‘금을 찾아라’, ‘프리마 6백만 번째 구매 고객 찾기’ 등의 이벤트를 전국적으로 시행,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카자흐스탄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타지키스탄 경우에는 제빵과 홍차 등 다양한 식생활에서 프리마가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식문화에 적합한 제품임을 직접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엄마가 가족을 위해 식사를 차리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프리마’를 보여주는 TV CF를 방영하기도 했다. 


이처럼 동서식품이 ‘프리마 로드’를 개척할 수 있었던 배경은 현지 문화와 환경을 고려해 현지 식문화를 꾸준히 연구하고 제품 개발에 힘썼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현지 문화를 반영한 TV CF를 비롯해 경품행사, 차량광고, 빌보드광고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은 수출 성장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계기가 되었다.

/attom@heraldcorp.com

출처: 프리미엄 식·음료 리포트 ‘헤럴드 컨피덴셜’ http://confid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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