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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난당한 30억짜리 마티스 작품, 베네수엘라에 귀환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베네수엘라가 10여년전 도난당한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 ‘붉은 바지의 오달리스크’를 되찾았다.이 작품은 300만달러(30억3000만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수사 당국으로부터 이 작품을 되돌려받아 보름간 일반에 공개한다.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마티스가 1925년 그린 이 작품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1981년 미국 뉴욕의 미술관에서 사들여 수도 카라카스 국립미술관에 전시해놨던 것이다.

그러나 진품이 감쪽같은 모조품으로 바꿔치기 된 사실을 2003년 미술관 측이 확인했다.

작품이 도난당한 시기는 2000년 안팎으로 추정된다.

미국 수사 당국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호텔방에서 이 작품을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발견했다.

수사 당국은 작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멕시코와 미국 국적의 절도범 2명을 체포했다.

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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