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아프리카 에볼라 사망자 518명으로 증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사망자가 518명으로 늘어났다.

AP와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에서 50건의 새 발병 사례가 접수됐다고 유엔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6일 시에라리온에서 34건, 라이베리아에서 16건의 새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WHO 관계자는 그러나 인접국인 기니에서는 지난주 새 사례가 나타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이들 3개국에서의 사망자수는 518명으로 늘었다. 이들을 포함한 감염건수는 844건이다.

가장 큰 피해를 본 국가는 기니로 지금까지 307명이 사망했다.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의 사망자수는 각각 84명, 127명이다.

감염되면 고열을 동반한 구토, 설사, 출혈의 증세를 보이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최대 90%에 이르는 죽음의 바이러스다.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