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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車, 국내 상반기 전년比 40% 성장…글로벌 판매도 12개월 연속 성장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볼보자동차는 글로벌 판매가 12개월 연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상반기 판매도 40%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볼보차는 지난달 총 24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59대) 대비 54% 성장했으며, 상반기 전체 판매량도 1296대로 전년 동기(926대) 대비 40% 증가했다.

이처럼 볼보차가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은 지난해 하반기 페이스 리프트 모델 5종 출시를 시작으로, D2 및 DRIVE-E 파워트레인 등 새로운 라인업 확대, 그리고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3월부터 ‘비욘드 세이프티’ 캠페인 전개, 전국 시승 행사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이와 함께 볼보차는 전시장 및 서비스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하반기 서울 용산 전시장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서울 서초, 원주, 전주 전시장을 개장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서울 신사 및 부산 해운대 전시장도 개장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BMW의 판매 성장에 크게 기여한 뒤 신임 볼보차 대표로 부임한 이윤모가 볼보자동차의 판매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볼보차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1일 발표한 글로벌 판매 결과에 따르면 6월 한 달 간 판매량으로 4만3132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판매 대수 4만938대를 넘어서며 지난해 7월부터 12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전체 판매량 역시 22만9013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20만9117대) 대비 9.5% 증가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2018년 글로벌 판매량 8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12개월 연속 성장은 매우 의미있는 사실”라며 “국내 시장에서도 보다 다양하고 공격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볼보자동차의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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