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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경기지사 "통일은 역사적 과제이자 선진국 도약 유일 비전"
[헤럴드생생뉴스]남경필 경기도지사는 7일 "통일은 선택이 아닌 역사적 과제이며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비전"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린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에서 "통일문제에 관한 자문위원 여러분의 소중한 정책건의는 통일에 대한 도민과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일한국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남 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전국에서 북한이탈주민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역사적 아픔이 크면서도, 안보전략 요충지이자 국가안보의 최일선"이라며 "경기도는 북한지역의 산림회복을 위해 병충해 방제약품 전달하는 등 4년 만에 대북지원을 재개한다. 남북 경제·교류 협력단지와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등 통일시대를 대비한 기반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지사(사진=경기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핵 개발과 도발위협이 계속되고 있지만 통일 염원을 하나로 모아 함께 노력하면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평화통일 준비 활동과 지속적인 노력을 바란다"고 밝혔다.

영상 메시지 후에는 김남식 통일부차관이 발제자로 나서 '통일 정책 추진 방향' 보고와 박종선·류인호·장영란 협의회장의 정책건의, 부천시협의회·김포시협의회의 '통일맞이 하나-다섯운동 우수사례' 발표 등도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남 지사를 비롯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남식 통일부 차관, 염태영 수원시장, 박해진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박찬봉 사무처장 등 내빈과 경기지역 자문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는 '통일준비 실천을 위한 자문위원 결의문' 특별안건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통일문제가 범국민적인 민족사적 과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데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행정팀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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